작사가로 살아남기 위해선.
싱어송라이터들도 많은 요즘 전문 작사가로써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춰야한다. 작사 의뢰를 받고, 자신의 작사가 선택될 수 있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야한다.
기한을 칼같이 지키는 빠른 작사가
누구보다 빨리 가사를 써서 넘기는 것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. 작사가가 아티스트적인면을 가지려 한다면 이런 경쟁력은 갖추기 어려울 수 있다. 창작이라는건 수정에 끝이 없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. 따라서 더 이성적으로 작사에 접근하고 기한을 잘 지킨다면, ‘아 이 사람은 기한은 잘 지킨다. 가사라 빨리 나온다.’ 라는 정도의 긍정적 인식을 남길 수는 있을 것이다.
컨셉을 잘 만드는 작사가
빨리 쓴다고 오래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. 따라서 곡에 따라, 디테일하게 곡 안에서 컨셉을 구상할 수 있어야한다. 어떤 컨셉의 가사를 쓰느냐에 따라 가수가 표현해내는 표정이나, 제스쳐, 안무 등이 달라질 수 있다. 따라서 무대가 어떻게 그려질지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면서, 여음구, 어투 등 다양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가사를 써야한다.
세계관을 가진 가사
최근에는 세계관이 중요하다. 어떤 가수가 가진 세계관을 반영하면, 꼭 그 가수가 할 것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고, 가사는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.
거절에 익숙해져야한다
거절을 받더라도 상처를 받지 않고, 감정적 소모를 하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한다. 거절을 하는 입장도 미안함을 느끼고, 작사가가 크게 상심을 한다면 그 사람에게 미안해서 작사 의뢰를 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.

느낀 점
무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가사에 포인트를 주는 점이 인상깊었다. 이런 점에서는 가사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. 가사의 내용에 따라 제스쳐나 무대 행동들이 모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. 나도 이런 점을 잘 고려해서 가사를 써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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